[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는 성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더들리 총재는 뉴욕에서 있었던 한 강연에서 이 같이 전하며 "Fed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일자리를 만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수년 동안의 경제 전망 등에 만족할 수 없으며, 특히 9%대에 머무는 실업률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앞으로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부양책을 고려하거나 배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전날에도 추가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 등과 관련된 경기 부양책 지원 목소리를 냈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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