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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사업 추진 네오퍼플, 스타 영입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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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사업서 변신중
사외이사 선임에 고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소형 식료품기업 네오퍼플이 유명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사외이사로 추천된 후보는 제프리 존스 전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사내이사로는 김봉수 국제인력개발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네오퍼플은 지난달 말 이덕요 음원제작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해 엔터테인먼트사업과 관련한 사전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오퍼플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프리 존스 전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퍼플이 주주총회를 거쳐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가하게되면 에스엠, JYP Ent, 키이스트, 로엔 등에 이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주로 탈바꿈한다. 기존 식품사업은 그대로 유지한다.


주식 양수도는 내년 초까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피디에이에이치디가 기업컨설팅 및 연예인마케팅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드이앤엠 외 2인에 지분 695만주를 153억원에 팔기로 결정, 주주총회에서 이견이 없는 한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주로 탈바꿈한다.

네오퍼플이 엔터테인먼트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네오퍼플 지분을 인수하게 될 와이드이앤엠은 네오퍼플의 2대주주 TY인베스트먼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Y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TY벨류가 연예 기획사 T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


증권사의 한 엔터테인먼트업종담당 연구원은 “2대주주가 골드만삭스증권에서 TY인베스트먼트로 바뀌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았다”며 “최근 주식시장이 엔터테인먼트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네오퍼플의 최근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덕요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음반제작 사업을 바탕으로 T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박정현씨가 새롭게 결합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가수 박정현씨는 공중파 방송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가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대주주인 TY인베스트먼트가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었던 만큼 계열사인 연예기획사 소속 가수를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며 “회사측이 2대주주의 계열사가 아닌 제3의 연예기획사를 통해 지분매입을 결정했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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