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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래미상 3년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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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음악 축제인 그래미 시상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더 레코딩 아카데미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자동차 부문 공식 스폰서에 관한 것으로 종전에는 일본 도요타가 장기간 스폰서를 맡아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그래미 시상식을 비롯해 더 레코딩 아카데미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간 협력은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그래미 노미네이션 콘서트'에서 물꼬를 튼다. 현대차는 11월30일 CBS가 방송하는 그래미 노미네이션 콘서트에 60초짜리 광고 두 편을 내보낼 계획이다. 그래미상과 현대차 브랜드를 동일시하는 마케팅 전략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더 레코딩 아카데미와 '리: 제너레이션 뮤직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색다른 도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리: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한편 그래미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앨범도 출시한다.


이번 후원의 하이라이트는 내년 2월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 54회 그래미 시상식이다. 행사장 근처에 현수막을 내걸고 레드카펫 근방에 벨로스터 등을 전시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180개국 20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생방송으로 지켜보는 그래미 시상식 파트너로 현대차가 나선 것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대중에 영향력이 큰 스타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프리미엄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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