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리온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일리톨에 뮤타엑스(Muta-X)를 함유한 신제품 '자일리톨 뮤타엑스 펌프껌' 2종을 17일 출시했다.
뮤타엑스란 오리온에서 생산되는 자일리톨 껌에 사용되는 원료 중 하나로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일리톨과 함께 사용하여 특허를 받은 물질이다. (특허등록: 제0399767호)
오리온 자일리톨은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란을 사용하지 않고 식용으로 사용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일로스를 가공해 만들었으며 제품의 모양과 크기를 씹기에 적당하도록 디자인해 맛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애플민트와 아쿠아민트 두 가지 맛을 출시했다.
특히 오리온은 껌을 한 개씩 꺼내 씹을 수 있도록 '펌프용기'를 개발했다. 펌프용기는 뚜껑을 들었다가 내려놓는 과정을 통해 용기 안에 손을 집어넣지 않고 자일리톨 껌을 한 개씩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기존용기에 비해 재미도 있고 위생적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식물성원료로 만든 자일리톨을 사용한 자일리톨 뮤타엑스는 자일리톨의 상쾌함뿐만 아니라 입안에서의 부드러운 느낌을 고려한 크기와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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