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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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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행복청장 16일 취임, “다음 달 첫마을 아파트 입주준비에 집중”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 만들겠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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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6대 송기섭(55)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6일 취임했다.


송 청장은 취임식에서 세종시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새 사업을 벌이는 것보다 세계적 명품도시로 태어날 수 있게 지금의 사업을 제대로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청장은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세종시가 하루하루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9부2처2청이 계획대로 옮겨지는 때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게 내 임무”라고 말했다.


당장은 다음 달 들어오는 첫마을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는 견해다.


송 청장은 “첫마을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눈과 입을 통해 행복청의 노력이 가감없이 평가되고 국민들에게 전달된다”며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주거환경조성, 편의시설 설치, 행정서비스 제공 등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 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시립대 토목과를 나와 공직에 들어온 뒤 제주개발건설사무소장,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건설교통부 도로환경과장,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9월 행복청 차장으로 임명된 뒤 이번에 청장으로 승진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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