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유치원 2곳·초 2곳·중 1곳·고 1곳에 세계최고, 국내 최초 첨단시설 갖춘 미래학교 지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 들어설 학교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최첨단시설을 갖춘 미래학교로 만들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우수교육환경을 위해 국내 최초의 최첨단스마트스쿨(Smart school)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을 돕기 위한 여러 첨단교육환경을 만들고 학생 중심의 소통과 체험위주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스마트(Smart school) 스쿨은 Self-directed(자기주도적으로), Motivated(흥미롭게), Adaptive(내 수준과 적성에 맞는), Resource free(풍부한 자료와), Technology embedded(정보기술을 활용)이란 뜻이다.
첫마을학교(유치원 2곳, 초 2곳, 중 1곳, 고 1곳)에는 ▲출결관리와 원활한 수업을 위한 IT(정보기술)교육장비 ▲종합상황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관제 구축 ▲자기주도적 학습지원을 위한 교육솔루션 및 컨텐츠 등 최첨단시설이 들어선다.
학생 개인별 스마트패드, 3D 전자칠판을 이용해 양방향 교수학습지원과 3D 전용 교육컨텐츠를 꾸미고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활동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월(smart wall)을 일부 교실에 시범설치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환경을 갖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교실이나 집에서 학습활동 등을 할 수 있다.
학생 출결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술로 학부모에게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보내고 고성능 메가픽셀카메라로 교내 위험지역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시스템도 갖춰진다.
미래학교로 시범운영할 참샘초등학교엔 지능형로봇 등 미래학교 홍보관을 마련하고 가상현실시스템(VR: virtual reality), 원격화상시스템이 들어선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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