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취업박람회(4월), 마포청장년취업박람회(9월), 상암 DMC Job Fair(9월) 등 올들어 지난 2월부터 매달 19일 개최하고 있는 ‘19데이(마포구가 선정한 1개의 구인업체가 마포구청에서 현장면접을 진행)’까지 합치면 올 한 해 마포구가 개최한 취업지원행사를 통해서만 구직에 성공한 구민은 150여명에 달한다.
이처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꾸준히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살려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4050+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마포구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엄선한 45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10인 이상 사업체 등 구인조건이 우수한 기업 중 고용 가능성이 있는 사업체 ▲중 · 장년층에 적합한 직종 ▲고용안전정보망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근무환경이 우수한 구인기업을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30개 중소기업이 행사장에서 구직 희망자 500여명과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또 15개 업체는 온라인 채용형태로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업그레이드를 위한 이력서클리닉을 비롯 이미지컨설팅, 면접스킬컨설팅,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직업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당일 행사가 구직 매칭 끝이 아니다.
마포구 일자리센터와 벤처기업협회에서 박람회 참여 업체와 구직자에게 3개월 간 추가 알선, 채용현황 파악, 적응 지도 등 사후관리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당일 행사에 참여하면 되고 이력서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부대행사장에서 무료로 촬영할 수도 있다.
마포구 일자리진흥과(☎3153-86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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