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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업이익률 상승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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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의 10월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38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10월 실적은 매출액 9964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4.5%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한 6.5%를 달성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이른 추석으로 인한 날짜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호실적이었다”며 “EDLP(매일 최저가) 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사업도 호조를 보여 이마트몰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확대했지만 영업적자 폭이 줄었다. 트레이더스도 매출액,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늘었다.

백화점은 아직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도 연구원은 “최근 둔화되고 있는 백화점 업체의 실적과 비교해서 아직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경기가 둔화돼 할인점업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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