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알뜰주유소에 정유사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일본에서 기름을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이 "국내 정유사들이 알뜰주유소에 참여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홍 후보자는 "오늘 입찰이 실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그 결과에 대해 전해 듣지 못했다"며 "입찰에 참여하는 정유사가 없어 유찰될 경우엔 우선 재입찰을 추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입찰도 실패할 경우엔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서 기름을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