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5센트(0.9%) 떨어진 배럴당 98.1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42달러(2.11%) 하락한 배럴당 111.75달러에서 움직였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9월 산업생산이 채무 위기 여파로 전월 대비 2%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1.5%)를 상회하는 수준.
금값도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9.7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77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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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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