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GS 회장) 회장단 회의가 17일 오후 5시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당초 일정보다 1주일 늦춰진 것이다.
14일 전경련 관계자는 "11월 회장단 회의는 원래 10일이지만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0~12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서밋)에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바람에 1주일 미뤄졌다"고 말했다.
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매 홀수달(1, 3, 5, 7, 9, 11월) 둘째주 목요일 열리는 게 보통이지만 특별한 일정이 생기면 셋째주 목요일에도 개최된다.
재계는 이번 회장단 회의 때 내년 투자와 고용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버핏세(부자증세) 등에 대한 입장이 정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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