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제품에 대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안전성을 보장하는 'TR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스스로살균 데스크탑 정수기(CHP-270L) 및 얼음정수기(CHP-521), 나노트랩 정수기(CHP-570L) 등 총 7개 모델이다. TR(Technology & Reliability: 기술신뢰)마크 인증 획득은 국내 정수기 업계 최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7개 모델의 경우 살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S마크'까지 동시에 취득했다.
특히 올해 9월 출시한 스스로살균 데스크탑 정수기의 경우 화학첨가물을 유입하지 않고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자체 생성된 살균수가 물탱크와 유로 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5일에 한 번씩 살균하는 게 특징이다. 작동 10분만에 일반 세균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해 99.99% 이상의 세균이 살균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TR마크 인증은 생산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공정 및 판매 등 전과정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여부를 심사, 이에 적합한 제품해 마크를 부착한 후 시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