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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伊국채 입찰·소매업체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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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탈리아와 그리스가 새로운 총리를 맞이하면서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고 해서 유로존 부채위기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더 나쁜 상황으로 빠져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올랐을 뿐 글로벌 증시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지는 아직 미지수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연말 쇼핑시즌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볼 수 있는 시점으로 진입한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24일인데 바로 전날 23일이 변수다.

이날은 향후 10년간 최소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재정감축안을 마련키로 한 슈퍼위원회가 합의안을 마련키로 정한 데드라인이다. 23일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다시 부채위기 이슈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추수감사절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지난주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1.42%, 0.85%씩 오르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나스닥 지수는 0.28% 밀리며 2주 연속 하락마감됐다.

[주간뉴욕전망] 伊국채 입찰·소매업체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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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伊 5년물 국채 30억유로 입찰= 지난주 후반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틀간 0.8%포인트나 하락하며 급속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9일 7.25%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10일 6.89%, 11일 6.45%로 급락했다.


이탈리아 의회가 재정긴축안을 통과시키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면서 시장은 일단 이탈리아가 벼랑끝 위기에서 탈출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 모습을 보였다. 베를루스코니의 뒤를 이은 마리오 몬티 총리가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을 지낸 경제통이라는 점에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이즈 뱅크 코퍼레이트 마켓츠의 알렉산드로 메르쿠니 투자전략가는 "이탈리아가 상황을 정리해줄 전문가 출신 정부를 얻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동안 시장이 좋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탈리아 국채도 벌어진 금리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이 때문에 시장관계자들은 당장 14일 있을 30억유로 규모의 이탈리아 국채 입찰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이탈리아 국채 12개월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6.09%를 기록해 10월 3.57%에 비해 폭등했다는 점에서 14일 입찰은 이탈리아 채권 시장을 다시 요동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씨티그룹의 제이미 설 투자전략가는 "최근 이탈리아 채권시장에 대한 신뢰 상실은 향후 몇 개월월간 입찰이 실패할 가능할 가능성을 높였다"며 "지금은 수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 월마트 등 소매업체 실적은= 이탈리아 문제가 일시적으로나마 안정될 수 있다면 뉴욕 증시는 시기적으로 이제 연말 쇼핑시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다. 바로 다음 주면 추수감사절이고 블랙프라이데이(25일) 사이버먼데이(28일) 등 소매업체들의 대목 시즌이 이어진다.


시장관계자들은 뉴욕 증시 주가의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고 미국 경제는 미약하나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유럽이 문제일 뿐 미국 상황만을 놓고 보면 뉴욕 증시가 좀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건을 하회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때마침 이번주에는 10월 소매판매(15일) 지표와 JC페니, 로우스(이상 14일) 홈디포, 월마트, (이상 15일) 타깃(16일) 시어즈 홀딩스, 갭(이상 17일) 등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연말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판매 외에 10월 생산자물가, 11월 뉴욕 제조업 지수(이상 15일) 10월 소비자물가, 10월 산업생산(이상 16일) 10월 주택착공,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이상 17일) 10월 경기선행지수(18일) 등이 공개된다. 유럽에서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된다.


◆ 슈퍼위원회, 추수감사절 찬물 가능성= 시장관계자들이 미국 내부적으로 최대 변수로 꼽는 것은 바로 슈퍼위원회다.


슈퍼위원회가 재정감축 합의에 이르지 못 한다면 2013년부터 자동적으로 정부 예산을 1조2000억달러를 축소하는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민주와 공화 양 당은 자동 예산 절감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면서도 재정적자 축소와 관련해 쉽게 절충점을 마련하지 못 하고 있다.


씨티그룹 설문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절반은 양 당이 초당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당이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케테라 파이낸셜 그룹의 브라이언 젠드레우 선임 투자전략가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해법 마련에 좀더 가까워지고, 미국 의회가 대규모 부채 축소 계획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S&P500이 1200에서 1275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VIX가 여전히 30을 웃돌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며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주가는 올랐지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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