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12 지방 중기,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전주의 지방 5개소에서 순서대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미 FTA, 한-EU FTA 체결과 관련해 지방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며 중국의 내륙ㆍ내수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2012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반에 대하여도 안내한다.
무역협회는 협회의 최대 강점인 사이버 무역지원을 설명하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나만의 바이어 검색 기법을 전수한다. 중진공은 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수출대행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KOTRA 관계자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중소 제조업체는 2009년 통계로 약 15만8000개사로 전체의 49.5%를 차지한다"며 "최근 한국은 세계 7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점에서도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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