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누리길 7번, 트레킹 프로그램 중심으로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내 아름다운 연안지역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출시된다. 이는 지난해 8월 전국 36개 시·군·구의 52개 해안누리길 노선을 선정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13일 국토해양부와 해양문화재단은 아름다운 '해안누리길'이 국민들이 자주 찾아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시범 관광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안누리길'은 국토부가 자연친화적 도보관광 및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 및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노선을 발굴해 선정한 바닷길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여주는 '변산마실길(해안누리길 7번)' 트레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 오색 찬연한 단풍을 자랑하는 내소사 숲길 산책코스로 운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안누리길 관광상품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연안지역을 방문하여 해안누리길을 걷고, 해양문화 및 역사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안누리길과 등대, 마리나 등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해양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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