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칼 대통령은 유럽중앙은행(ECB)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로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이른바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현지시간 11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바 대통령은 "ECB가 그 사명에 대한 좁은 해석을 뛰어넘어, 국채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CB는 그동안 물가관리, 즉 인플레 억제라는 목표를 중시 유로존 국채매입을 제한적으로 실시해왔다.
실바 대통령은 "ECB는 최종 대부자가 돼야 한다"며 "ECB가 이탈리아, 그리스, 아일랜드 등 유로존 국채를 제한 없이 사들이면 투기를 멈출 수 있고 이들 나라의 국채 가치에 대한 의무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