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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관련 K-MEG 사업단, 핀란드서 첫 해외실증 단지 구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물산이 주도하고 있는 K-MEG사업단이 해외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대한 첫 실증단지 구축에 나선다.


K-MEG사업단(단장 삼성물산 김긍환 전무)은 핀란드 최대 국립연구소인 VTT연구소와 핀란드에 에너지효율화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MEG사업단은 VTT연구소가 위치한 핀란드 오타니에미(Otaniemi) 캠퍼스 단지 내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적용될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은 세계적인 지역난방 시스템을 갖춘 핀란드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난방과 전력시스템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K-MEG 사업단은 이번 핀란드 중심의 북유럽에 맞는 실증단지 구현을 시작으로 연내에 미주 지역을 감안한 해외실증단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K-MEG 기술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긍환 K-MEG 사업단장은 "이번 실증단지 구축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적용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MEG 사업은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추친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과제 중 하나다.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 에너지 자족 도시나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솔루션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삼성물산 주관으로 KT, 효성, 나라컨트롤, KD파워 등 56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련 K-MEG 사업단, 핀란드서 첫 해외실증 단지 구축 사진 왼쪽부터 VTT연구소 기술책임 마르쿠 바르타넨 박사, K-MEG 사업단장 김긍환 삼성물산 전무, VTT연구소 시설책임 유르키 칼라바이넨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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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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