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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교육원 30년 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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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교육원 30년 만에 개방 ▲ 국세교육원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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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공무원교육원이 3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다.


국세청은 10일 성실납세자와 세금 체납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1982년 지어진 국세공무원교육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중부지방국세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980석 규모의 강의실 17개와 대강당, 생활관, 체육관, 운동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과 세미나, 체육 및 단합활동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모범납세자, 성실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등으로 지정된 납세자와 중소기업기본법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체납세액이 없는 중소기업이다.


교육원 개방은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사용일 2주 전까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사용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이틀 안에 사용 가능 여부를 받아볼 수 있다. 시설물의 최대 사용기간은 2일이고 시범운영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4700여명에 달하는 성실납세자와 상당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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