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성동구,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11081135203292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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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지역내 기관·기업과 인근 시장을 상호 연결,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이용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성동교육지원청 앰코코리아 예스코, 성동구상공회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가 금남·뚝도시장 등 성동구내 5개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우리 동네 우리 시장 살리기에 동참한다.
참여 기관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직원 격려품과 시상품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원동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시장 상인회도 좋은 품질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원산지표시 이행, 친절서비스 등 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자매결연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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