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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부회장 "해운 불황기는 호황기 위한 축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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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STX 부회장 STX팬오션 7주년 기념식

STX팬오션, 출범 7주년 기념식

이종철 부회장 "해운 불황기는 호황기 위한 축적 시간" 이종철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열린 STX팬오션 출범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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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운의 불황기는 곧 다가올 호황기를 위한 에너지 축적의 기간인 만큼 이 불황기를 인내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다."

이종철 STX 부회장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열린 STX팬오션 출범 7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500여명의 임직원 앞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대내외 변수로 인해 선제적인 위기대응능력을 바탕으로 생존 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 수익성 확보최우선 ▲ 비용절감 및 선제적 유동성 확보 ▲ 임직원들의 잠재 역량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해운회사의 선박은 중요한 자산이지만, 선박보다 더 중요한 핵심 경쟁력은 이를 운용하는 임직원임을 강조하면서 각자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영업 의사 결정시 외형보다 내실을 기반해야 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불필요한 사손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여 전사적인 비용절감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힘쓰자"고 말했다.


그는 "노후선 폐선 증가와 신조 발주 감소 등으로 점차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근속상 및 20년 근속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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