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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3Q 영업익 121억원..사상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일진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18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3%, 19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기대비로는 매출액이 104%, 영업이익이 65% 늘었다.

3분기 매출 1184억원은 일진디스플레이 분기매출 사상 최대실적으로 지난해 연매출 1139억원을 뛰어넘는 결과다. 3분기 누적매출도 2238억원을 기록 200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 130억원에 근접했다.


일진디스플레의 사상최대 실적은 터치사업부의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이 견인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7인치 이상의 태블릿PC용 중대형 터치스크린에 집중되어 있는 제품을 스마트폰용 소형 터치스크린까지 다변화했다.


지난 6월에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용 수요확대에 대비해 대규모 증설을 진행했다. 이 투자로 3.5인치 기준 월 360만장이었던 생산능력이 10월말 현재 600만장까지 늘었다. 이것이 시장 수요와 일치해 사상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심임수 대표는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산업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다"며 "향후 빠른 시장변화에 맞는 제품개발과 투자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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