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0~30대 직장인이 생각하는 노년은 58세부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잡코리아는 직장인 339명에게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노년의 나이는 평균 58.1세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은 58.4세, 여성은 57.7세를 꼽았다.
노년을 안락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묻자 남성은 '돈'(51.3%)을, 여성은 '건강'(50.3%)을 가장 많이 택했다. 그밖에 ▲가족(5.0%) ▲취미생활(3.2%) ▲친구(2.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언제 자신이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할까.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낄 때'(59.3%)가 가장 많았고, '노후가 걱정될 때'(20.4%)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아저씨 호칭 들을 때'(17.9%), '주름과 흰머리 발견할 때'(16.7%) 등의 답변이 있었고, 여성은 '도전이나 모험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우선시할 '때(19.7%), '새로 나온 기기를 잘 못 다룰 때'(16.4%) 등을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어린친구들이 예뻐 보일 때', '불어난 뱃살로 발톱 깎는 일과 신발 끈 매는 일이 힘겨워 질 때', '만사가 귀찮을 때' 등이 있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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