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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IPO로 7억弗 조달..목표치 30% 초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공모가 20弗 결정..예상범위 16~18弗 웃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7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당초 그루폰이 목표로 했던 금액보다 30%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루폰은 3500만주를 주당 20달러에 매각해 7억달러를 조달했다.


그루폰의 공모가 예상 범위는 주당 16~18달러였으나 실제 공모가는 이보다 높은 20달러에서 결정됐다. 이에 IPO를 통해 최대 5억4000만달러를 조달하려던 목표치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는 인터넷 중에서는 2004년 구글이 IPO를 통해 19억달러를 조달했던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그루폰의 주식은 4일부터 나스닥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IPO 공모가대로 주가가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127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공모가의 중간값이었던 17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은 108억달러가 된다. 이는 매출 전망치보다 5배에 달하는 것이다. 현재 아마존닷컴의 시가총액은 2013년 매출 전망치의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루폰은 9월말 기준으로 1억4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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