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녹십자가 독감백신과 혈액제제 등 주력품목의 고른 성장으로 올 3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녹십자는 2011년 3분기 매출액 23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26.7% 증가, 당기순이익은 338억원으로 7.9%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백신제제 등 전 사업부문과 진단시약, 의료기기 자회사 등 실적이 고루 성장해 매출이 늘어났다"며 "또한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은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4분기에도 독감백신과 천연물신약 신바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초 세운 매출 목표치 7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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