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27일 독일 뉘른베르크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린 '2011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출품자들이 총 1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이 공동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가운데 13명이 선발돼 발명 제품을 선보였다. 금상은 우종욱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대표(스마트 커피 로스터)와 김용오 쿄류일렉트릭 대표(스팀밸브 구비 테이블세척기)가 수상했다.
또 일회용 패스워드 디지털도어록을 개발한 김지영 더존테크 대표는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이길우 두연테크 대표(스마트 커피 로스터)와 장원웅 싱크업 대표(시청각 자극 인지능력 향상장치) 등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전계발광체를 이용한 광센서 전등스위치를 개발한 최용국 오케이벤처 대표 등이 그린환경상 또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원종 중진공 기술창업실장은 "신기술 창업제품 개발을 위한 입교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정책자금과 투자유치, 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뉘른베르크 발명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 발명전시회,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총 28개국, 755점의 발명 및 신제품이 출품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