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李대통령 "각국, '재정건전화 계획' 마련하자"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재정건전화가 재정위기의 근본적 대책으로 각국이 구체적 조치가 뒷받침 된 재정건전화 계획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제1세션 '성장과 고용을 위한 액션플랜'에서 이같이 말한 뒤 차기 멕시코 G20 정상회의에서 재정건전화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구(IMF) 재원이 확충될 경우 특정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재원이 공평하게 활용돼야 하고, 이에 앞서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개혁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업무오찬에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위기에 대해 "위기 당사국의 철저한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도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 국가들이 합의를 도출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을 하지만,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빨리 준비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면서 "G20 정상회의 기간에 이에 대한 논의를 집중,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보자"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이슈로 인한 유럽 국가들의 자구노력과 함께 G20 공조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울수록 개방된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고 토론토와 서울에서 합의한 보호무역조치 동결 원칙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제2세션 '개발과 무역'에서는 "우리나라도 다양한 개발재원 발굴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내년 의장국인 멕시코의 역할을 기대하며 한국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통해 포용적 파트너십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