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 만남의 장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3일 오후 1시부터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양천구민과 다양한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인 '2011 하반기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총 31개 우수기업체가 참여해 350여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약 1000여명 구인·구직자들이 참여해 일할 사람과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현장참가기업과 온라인 참가기업의 채용공고판와 양천구 일자리지원센터 구인 정보판에는 청장년, 어르신,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서 있는 가운데 특히 40~50대 구직자들이 눈에 띄었다.
양천고령자 취업알선센터 등 각 상담창구와 업체부스에서는 일할 곳을 찾으려는 구직자와 일할 사람을 찾는 구인업체간의 질문과 대답이 분주했다.
이밖에도 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 등 코너에도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양천구는 무엇보다 많은 구민이 안정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우량기업 위주의 실 채용 수요가 많은 업체를 우선 참여시키고 ☞ 채용관(참가기업 1:1 취업상담·현장 면접), ☞ 컨설팅관(이력서작성, 면접스킬, 이미지 컨설팅), ☞ 부대행사관(이력서 사진촬영, 모의면접, 면접코디) 등 여러 코너를 마련해 구직자별로 필요한 면접자세, 코디 등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준비했다.
또 이번 박람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 양천구상공회 등 유관기관 역시 현장 부스를 통해 취업성공 패키지와 청년 창직인턴제,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 서비스 등 평소 구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창·취업 및 취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아파트형 공장을 유치하고 정보·기술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누리타운 취업지원센터를 상시운영하고, 여성 일자리를 위한 민간콜센터를 유치하는 등 구민들의 실제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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