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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학에 한국 고교생이 '로봇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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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동연방대학 로봇연수단, 서울로봇고로 연수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러시아 대학생들이 로봇 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 고등학교를 찾아온다. 국내 최초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이상범)이야기다.


서울로봇고는 3일 학교를 방문하는 러시아 북동연방대학 로봇연수단에게 로봇연수를 실시한다고 이 날 밝혔다. 북동연방대학 교수(3명)와 대학 및 대학원생(5명) 등 8명으로 구성된 로봇연수단은 이번에 서울로봇고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러시아 북동부의 사하공화국에 위치한 북동연방대학은 대학교 내에 로봇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사하공화국 소재 약 300여 개의 중고등학교에 로봇 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사 연수 및 학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서울로봇고는 국내 유일의 로봇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로봇연수단은 로봇관련 각 과의 수업 및 실습교육을 참관하고 로봇기능반의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서울 로봇고는 지난 3월 지식경제부와 함께 국내 최초 로봇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에 나섰으며 현재 선정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11월 말쯤 결과가 발표되며 확정시 2013학년도부터 로봇 마이스터고로 교육과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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