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인터플렉스가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고 강세다.
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2600원(8.0%)오른 3만5100원으로 이틀째 급등세다.
전날 인터플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45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53%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2 해외물량 수주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고 아이폰 후속모델 관련 매출이 8월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플렉스는 4분기 역시 3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갤럭시탭 8.9 물량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모토롤라 신규 모델 효과와 더불어 아이폰4S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물량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모바일 부품주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진행되어 있어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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