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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초등생 1만8천명 준다..80만8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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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초등학생이 내년에 1만8000명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학급 수는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해 525개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도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올해(35명)보다 1~3명 줄어든 32~34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도내 초ㆍ중학교의 여유교실 등 수용여건과 학급당 학생 수의 적정 규모를 파악한 결과, 학생 수는 내년에 80만 883명으로, 올해보다 1만8444명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또 학급 수는 개발지역내 신설 학교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올해 2만7568개에서 내년에는 2만8093개로 525개 학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조사를 토대로 내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올해 35명보다 1~3명 줄어든 32~34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다만 경기도교육청은 여유교실이 부족한 일부 초등학교는 과밀학급 편성을 하되, 교실 증축과 저출산 추세에 따른 자연 감소 등을 통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이현철 사무관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학급당 학생수가 1~3명 줄어, 도내 초등학생들의 교육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 이후 학급당 학생 수도 학교별 수용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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