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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우려는 우려일 뿐..中입장객↑..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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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일 GKL에 대해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로 외국인 카지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2만5000원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매수 추천 이유로 먼저 GKL의 확실한 중장기 성장원 중국인 입장객 증가가 지속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이어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단행한 콤프 및 크레딧 제도 개편이 10월에 마무리됐다"며 "이는 단기 실적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2012년 개별소비세(일명 카지노세) 도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2012년 예상 PER이 12.2배는 동종업체평균(19.0배)대비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오카다 홀딩스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뉴스도 나쁘게 보지 않았다. 양측은 2018년까지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외국인카지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완공돼 운영될 경우 인천 영종도 지역에 영업장을 보유하지 않은 GKL의 점유율 하락을 우려할 수 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많이 남아 실제 계획대로 추진될 지도 미지수이고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되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이슈는 아니는 설명이다.


3분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76억원과 418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와 거의 일치했다고 했다. 드롭액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으나, 홀드율이 16.4%로 전년동기대비 4.3%p 개선되면서 카지노 순매출액이 1,3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1% 늘었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콤프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30.4%로 전분기대비 2.4%p 상승했다. 3분기 전체 카지노 입장객수도 36만2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입장객수는 8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늘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10월 순매출액은 371억원으로 전월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신용공여(크레딧) 중단과 홀드율 하락 때문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10월 하순부터 변경된 신용공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홀드율도 평균으로 회귀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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