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이 우리나라 공공행정의 선진사례 전수를 요청했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은 내년 2월 개최하는 ‘품질주간(Semana de Calidad)’ 행사에 우리나라 행정안전부를 벤치마킹 모델로 초청했다.
품질주간 행사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공무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공공행정의 현대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조직 관리 개선 등을 토론하는 행사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0년부터 벤치마킹 모델국가를 자국에 초청해 모델국가의 선진행정사례를 학습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2010년에는 프랑스, 2011년에는 미국이 초청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품질주간 행사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제도, 조직, 인사행정 등 선진화된 공공행정의 면모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공공행정 노하우를 온두라스, 파나마, 에콰도르 등 다른 중남미 국가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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