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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들 울릉도·독도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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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 40명 대상으로 ‘2011 다문화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2011 다문화가족 울릉도·독도 탐험’을 간다.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녀들에게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대상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초·중·고등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정된 광진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부모 등 총 4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들은 탐방 1일차인 5일 오전 8시 광진구를 출발, 경기도 여주에 도착해 세종대왕릉을 관람한 후 경북 울진의 한국해양연수원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해양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해양 영토 의식을 함양한다.


2일차에는 동해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 후 독도박물관, 향토사학관, 울릉도 등대 등을 견학하고 3일차에는 울릉도 내수전망대와 봉래폭포를 둘러본 후 독도를 탐방,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독도를 직접 탐험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독도의 영토적 가치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탐방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고 우리 영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이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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