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스토커와 마주친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놔 화제다.
제시카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 "늦은 시간에 택시를 타고 숙소 앞에 내렸는데 어떤 남자가 우산을 들고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시카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숙소 건물로 들어갔다. 엘리베이터가 느려서 계단으로 향하는데 느낌이 왠지 이상해 뒤를 돌아봤더니 입구에 있던 자동문에 그 남자의 우산이 꽂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오기에 너무 놀라 계단을 오르는데 뒤따라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나중엔 거의 뛰다시피 했는데 그 남자 발걸음도 같이 빨라졌다"라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시카는 "떨리는 손으로 급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그런데 그 사람이 문을 막 열려고 했다"라며 "알고 보니 친구들도 밖에서 그 남자를 목격하고 걱정돼서 연락을 했더라. 친구들이 나를 막 부르자 남자는 태연히 우산을 쓰고 사라졌다"라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제시카는 "다른 멤버들도 숙소 앞에서 수상한 남자를 목격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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