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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현대산업에 대해 계절적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2만2500원과 투자의견 '중립(홀드)'을 유지했다.


현대산업은 3분기 매출액 7181억원, 조정영업이익 917억원, 순이익 54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 호우 등 계절적 영향에 따른 기성 지연을 고려하더라도 해운대 및 수원 아이파크시티 프로젝트 1차의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3.2% 감소한 점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89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전분기대비 72.6% 증가한 91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부진으로 우리투자증권 및 시장예상치인 1506억원을 밑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전망은 밝다. 그는 "3분기에 기성이 다소 지연된 점과 해운대 및 수원 아이파크시티 프로젝트 1차가 4분기에 완공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을 것"이라면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는 내년 2월에 준공되며, 3차와 4차의 경우 조만간 분양을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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