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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피해 주민들 새 보금자리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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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북한군 포격으로 파괴된 주택 등 복구 공사 완료 단계...31일 7가구 입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8가구 공사 마쳐 입주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해 11월23일 북한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연평도 주민들의 주택 복구 공사가 끝나 입주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평도 주민들은 31일 7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12가구가 입주해 새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지난해 북한군 포격에선 주택과 창고 등 모두 42개 동의 건물이 부서졌다. 복구에 나선 옹진군은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일부 건물을 합병하는 등 모두 32동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부터 1·2차로 나눠 복구공사를 시작해 이날 주택 7동과 창고 6동을 완공했다.


오는 15일까지 2차 분인 주택 12동, 상가 3동, 창고 4동 등 모두 19동의 건물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1차 공사의 준공예정일을 약 2주 정도 단축했다"면서 "2차 복구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늦어도 오는 15일까지는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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