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글로벌 대안투자 자산운용기업인 칼라일그룹은 31일 이상현 씨를 한국지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현 대표는 서울에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CAP)의 국내투자사업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이 대표는 칼라일그룹에 합류하기 전 어피티니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한국사업 사모투자부문을 담당했으며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한국지사에서 경영컨설턴트로도 일했다. 이 대표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CAP는 아시아에서 13년 이상의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에 걸쳐 투자하는 세 개의 펀드와 RMB펀드를 운용 중이다. CAP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우량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미은행(현 한국씨티은행), 현대HCN등 다수의 투자경력을 갖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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