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실제 지형과 시설물 장소 정보 등을 담고 있는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다음은 기존 2D 지도에 항공 사진을 활용해 실제 도로 폭부터 횡단보도 등의 보행자 시설물까지 표현된 자세한 지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도로정보, 주차장 입구, 횡단보도, 등산로, 공원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공원, 교육, 체육, 의료, 관광, 교통 등 대규모 시설물 단지를 더욱 자세하게 표현해 등산로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골프장의 내부 지도, 놀이공원의 레일 등을 그대로 표현했다.
이 밖에도 기존 검색창 위에 있던 검색, 길찾기, 실시간버스 등의 메뉴를 좌측 상단으로 옮겨 지도 화면을 더욱 크게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다음은 밝혔다.
또한 매주 1회 이상의 주요지역 업데이트와 매월 1회 정기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최신 정보를 더욱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은 전국 아파트 단지, 등산로, 골프장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2012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테마 지도를 더욱 강화해나가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음 전정환 로컬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신규 지도는 생활에 유용한 지리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로드뷰, 스토어뷰와 같이 새로운 개념의 지도서비스들을 개발해 국내 온라인 지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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