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 체험교실’ 운영 결과 자연학습과 환경보호 등 생태 중요성 성과 거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구민들에게 생태가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연생태 체험교실’이 도심속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구는 지난 5월4일부터 10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에게 도심속에서 생태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환경보호에도 획기적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흑석동에 있는 서달산 자연관찰로 내에서 마련된 생태체험은 나무피리·바람개비·연 등 다양한 생태작품 만들기와 광합성 놀이·피톤치드 마사지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이 같은 효과를 봤다.
구는 서달산 달마생태연못~수목학습장~숲속 유치원~야생초화원 등 운영코스를 정하고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생태학습을 제공했다.
특히 현충일과 광복절을 전후해서는 국립현충원에서 생태체험과 더불어 역사교육도 실시하면서 일거양득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특히 효과적인 체험을 위해 서울시 숲 해설가 2명을 공개 채용 했다.
매월 1·3주 수요일은 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2·4주 토요일은 초·중학생, 성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까지 모두 900여명이 생태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 결과 구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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