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50억유로 구호자금 승인..최소 9명 숨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탈리아 정부가 폭우와 홍수로 크게 피해를 입은 북서부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탈리아 안사 통신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이바 정부는 홍수 피해를 크게 입은 토스카나와 리구리아주에 650억유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AP통신도 이탈리아 정부가 650억유로의 긴금 구호자금 집행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주 초 폭우가 쏟아진 뒤 홍수가 발생해 북서부 해안의 다섯개의 도시들을 엮어 하이킹코스가 발달한 칭꿰떼레(Cinque Terre)를 포함한 지역이 입었다고 전했다. 도로가 진흙에 묻혔으며 주택과 상점, 교회가 부서지고 차량이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최소 9명이 숨졌으며 칭꿰떼레 중에서 특히 몬테로소와 베르나짜가 피해를 크게 입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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