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리바아에서의 군사작전이 이달 31일 공식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나토군은 지난 3월31일 리비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약 7개월 만에 군사작전을 종료하게 됐다. 나토군은 지난 20일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후 잠정적으로 리비바에서의 군사작전을 종료키로 합의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웹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리비아인들을 위해 함께 해왔던 것을 마무리했다"며 "리비아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손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군사작전 종료를 공식화했다.
그는 "리비아인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해방시켰고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것은 그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아울러 "리비아 사람들은 새로운 기관을 건설하고 인권과 법률을 중시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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