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가 28일 생방송된 Mnet <슈퍼스타 K 3>의 TOP 3 진출에 실패했다. 심사위원 명곡 미션에서 윤미래가 2007년 발표한 앨범 < Y O O N M I R A E > 수록곡 ‘Pay Day’를 부른 크리스티나는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균점수 93점을 받았지만 탈락했다. 크리스티나는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미래 또한 “본인의 아픔을 음악으로 이겨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될 거라 믿는다”며 크리스티나를 위로했다.
이 날 첫 무대에 오른 투개월은 윤종신의 ‘니 생각’을 불렀지만 심사위원 최저점을 받았고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부른 버스커버스커는 “창의적인 무대였다. 코드를 잘못 따왔는데도 이상하지 않았다”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 <청연> OST 중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부른 울랄라 세션 또한 윤종신으로부터 “진심이 있고 이야기가 있어 좋았다”는 평을, 이승철에게는 “이 노래의 테크닉은 노래를 숨기고 숨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인데 잘 살린 것 같다. 진지함 또한 감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생방송 무대 뿐 아니라 2NE1과 시즌 2의 존 박, 강승윤, 장재인 등이 TOP 4 숙소에 방문한 모습과 배우 김윤석과 TOP 4의 만남 등도 방송됐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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