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 K 3>의 TOP 4 중 버스커버스커가 인기를 몰고 있다. 지난 21일 <슈퍼스타 K 3>의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돼 다음 생방송 하루 전날인 27일 오후 6시 마감된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버스커버스커는 16,552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투개월로 14,770표를 기록했다. 3위는 14,192표를 기록한 울랄라 세션이 차지했으며 크리스티나는 4,044표를 기록했다.
이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알 수 있듯이 생방송 초반부터 굳어진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울랄라 세션의 3강 구도는 좀처럼 깨어지지 않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것이 알려진 후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투개월과 울랄라 세션은 불과 수백표 차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이에 비하면 1만 여표 이상의 큰 차이로 뒤지고 있는 형편. 상위 3팀이 모두 그룹인데 반해 크리스티나만 솔로여서 눈길을 끈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슈퍼스타 K 3>의 미션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으로 알려졌다. <슈퍼스타 K 3>의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의 곡을 부르는 것. 지난 해 <슈퍼스타 K 2>에서 강승윤이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각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을 끈 바 있어 이번 ‘심사위원 명곡’ 미션 또한 어느 참가자가 강승윤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잘 살려 심사위원의 곡을 부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해 강승윤이 ‘본능적으로’ 한 곡으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호평으로 바꿔놨듯이 현재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다른 3팀에 비해 다소 뒤처지고 있는 크리스티나가 반전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무대를 만들 수 있을지 또한 주목거리다. TOP3가 정해지는 <슈퍼스타 K 3> 생방송 5번째 무대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CJ E&M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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