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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기아차 부사장 "올해 판매 253만대..목표 초과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출고 기준 253만4000대 달성 가능..국내 재고 0.2개월치 불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초과달성한 253만4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8일 열린 2011년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해외공장 가동률이 107%에 달했다. 당초 목표인 250만대보다 3만대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시설기준 생산능력을 봤을 때 최대 30만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글로벌 시장 평균재고가 1.6개월 치"라면서 "지역별로는 유럽이 1.9개월치, 중국과 국내가 각각 1.1개월과 0.2개월치"라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와 중국, 서유럽 지역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한국은 이미 실물경제가 많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인사이트 전망으로 내년 수요가 157만대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수요에 대해서도 밝지 않다고 언급했다. 올해 1197만대지만 내년 전망은 1292만~1312만대로 편차가 크다"고 전했다.


서유럽 시장 규모는 올해 1317만대에서 내년에는 1363만대로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당분간 전기차 보다는 단거리를 오가는 배터리차 개념으로 갈 것"이라면서 "환경차 동향은 추이를 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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