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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TV, 이틀째 대박행진..개장 1시간만에 '5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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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TV의 대박행진이 둘째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판매 이틀째인 28일 개장 1시간만에 500대가 팔려나갔다.


이마트는 ‘32인치 LED TV '이마트 드림 뷰(Dream View)’가 27일 출시 첫날 2005대를 팔았다고 전했다. 이어 판매 둘째날인 28일에도 오전 11시까지 500대가 팔려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TV, 이틀째 대박행진..개장 1시간만에 '500대' ▲이마트 TV가 판매 이틀째인 28일에도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개장 1시간만에 500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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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하루 평균 TV판매량이 200대인 것을 감안하면 1시간만에 2~3일치 판매량을 모두 팔아치운 셈이다. 전날 자정까지 모두 2005대를 판 것을 감안하면 2일차 판매량은 더 놀랍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 이전부터 고객들이 매장입구에 TV를 사기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오늘 중에 완판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2인치 저가형 TV를 찾는 사람은 대부분 두 번째 TV를 원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실에 TV를 두고 방에 한대의 TV를 추가로 두기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간다는 것.


또 숙박업소나 식당 등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나 연수원 등의 시설에서도 한번에 20~30대씩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량주문 고객도 적지않고, 한번에 1000대를 주문하겠다고 연락이 온 곳도 있었다”며 “다른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서 지나치게 많은 양의 TV를 주문하는 고객은 사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마트가 전체 준비한 물량이 5000대. 이마트는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나면 추가로 물건을 더 생산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가 이날 출시한 제품은 대만 TPV사가 생산한 32인치 풀HD(1920*1080) TV로, 가격이 중국산 LED TV에 비해서도 30%가량 저렴한 49만9000원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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