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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수기에도 성수기 실적..'매수'<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비수기에도 성수기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글로벌 생산량(95만대)이 전분기대비 9.8% 감소했지만, 글로벌 리테일 판매가 104.8만대를 기록했다"면서 "성수기인 2분기(105.2만대) 수준을 유지해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금융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9.8%p 악화됐는데, 이는 일회성 성격의 대규모 충당금(약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됨) 설정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한 "관계회사투자 이익이 2분기 8410억원(KAI 매각이익 1680억원 포함)에서 3분기에 5210억원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주요 자회사인 기아차와 북경현대(BHMC)의 순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업황이 8월부터 좋아지고 있고, 업종 대표주로서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i30, i40 등 신차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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