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콘텐츠 유통 기업 캔들미디어(대표 장영승)와 제휴를 맺고 넥슨포털을 통해 소셜 음악방송 '넥슨 뮤직'을 서비스 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 뮤직'은 사용자가 넥슨포털에서 원하는 음악을 찾아 '방송 리스트'를 만들고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방송 서비스로 월 990원에 제공된다.
사용자는 3~100곡까지 원하는 음악을 담아 '방송 리스트'를 만들고 친구를 맺은 사용자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아이디 검색을 통해 다른 사용자가 만든 '방송 리스트'를 찾아 음악을 듣거나 원하는 곡을 가져와 자신만의 음악방송을 만들 수도 있다.
넥슨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까지 매일 9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연말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슨 포털본부 김주남 실장은 "넥슨포털의 2800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과 음악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것"이라며 "게임과 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 뮤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usi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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