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우유,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우유값을 올린다.
남양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38원(9.4%)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흰우유 1ℓ 제품의 출고가는 1470원에서 1608원으로 9.4%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분은 서울우유, 매일유업과 같은 138원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서울우유, 매일유업과 마찬가지로 원유가 인상폭만큼만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경우 대형마트 등 일선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매가는 1ℓ들이 흰우유의 경우 2350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크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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