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유로존 투자 기구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 정부 소식통을 인용, 유로존 국채위기 대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르코지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과 전화회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EU 정상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별도 기금을 설립, 신흥국에게 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에게 중국이 EFSF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FP통신은 이날 중국이 EFSF 확충 참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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