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현재 3위이던 박상무(자유선진당) 후보 1위로 올라서…민주당 노상근 후보 3위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서산시장 선거 개표에서 후보 득표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혼전을 보이고 있다.
오후 8시10분 서산시 서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표가 시작되며 민주당 노상근 후보가 앞서나갔다. 이어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 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가 뒤를 이었다.
오후 10시가 되면서 순위눈 뒤집어졌다. 3위였던 박상무 후보가 7544표(27.63%)를 얻어 1위로 올라섰고 노상근 후보는 7456표(27.31%), 이완섭 후보가 7176표(26.28%)를 받아 3명의 후보 순위가 바뀌었다. 무소속 차성남 후보는 5120표(18.75%)로 표가 가장 적다.
서산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의 텃밭에서 지도부가 총출동, 선거를 치렀던 곳으로 지역색이 뚜렷했다.
하지만 선거일이 다가오며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올랐고 민주당 노상근 후보는 야권 통합후보로 나서 경쟁이 뜨거웠던 곳이다.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은 56.80%로 개표가 끝날 때까지 당선자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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